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 탐험: 현황과 역사 및 시설정보, 건축 특징,소장자료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은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으로(PNM)은 지식과 문화유산의 기둥으로서 말레이시아의 문학적, 지적 유산을 보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 현황과 역사 및 시설정보, 건물 특징, 소장자료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현황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은 공식적으로 1966년에 설립되었지만 그 뿌리는 국립도서관의 필요성이 처음 인식되었던 1960년대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임시 건물에서 운영되었지만  현재의 도서관 전용 건물을 갖기 전까지 짧은 기간 동안 수차례 건물을 옮겨 다녀야 해서 1971년에 도서관은 쿠알라룸푸르의 Jalan Tun Razak에 있는 전용 건물로 이전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에 N 타워와 비슷한 쿠알라룸푸르의 KL 타워는 N 타워와 마찬가지로 도시 산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회전식 레스토랑에서 도시의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88층의 높은 건물 층수를 자랑하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밤이 되면 건물 전체에 흐르는 하얀색 조명으로 말레이시아의 불꽃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역사 및 시설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은 현재의 도서관 전용 건물을 갖기 전까지 짧은 기간 동안 수차례 건물을 옮겨 다녔습니다. 정식 도서관 건물이 없던 당시, 정부는 1970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도서관 건물을 세우기로 결정하고 1979년 민간 컨설팅팀을 선정하여 본격적인 건설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도서관은 잘란베닝(JalanVenning. 현재의 잘란페르다나)에 있는 정부 건물을 임시 거처로 삼았다가 1972년 UMBC 빌딩 6층에 자리를 잡으면서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1966년에 국회를 통해 자료 보존법이 통과되었는데 이 법으로 인해 말레이시아의 모든 출판사는 국립도서관에 2개의 출판물을 납본하게 됩니다.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은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위한 다양한 자료와 시설을 제공하게 되는데 쿠알라룸푸르의 잘란 툰 라자크(Jalan Tun Razak)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여러 열람실, 어린이 전용 도서관, 멀티미디어실,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희귀하고 귀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말레이 사본 센터, 특별 컬렉션 룸과 같은 전문 시설도 제공합니다. 

도서관 건물 특징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아름다운 건축물로 건물 디자인의 컨셉은 그들의 전통모자 텡코록(tengkolok)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형태를 완성했으며, 독특한 지붕의 패턴은 말레이시아 전통 옷감인 송껫(songket)에서 차용한 것이라 합니다. 국립도서관의 건축은 말레이시아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고 외관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며, 내부는 넓은 공간과 자연광이 잘 들어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PNM은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을 말하는 Perpustakaan Negara Malaysia의 약어로 말레이시아의 정체성을 반영하고자 노력한 결과 입니다.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의  소장자료

1. 히까얏 항 뚜아( Hikayat Indera Pura)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은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귀중자료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Hikayat Indera Pura는 말레이시아의 전설적인 영웅인 Indera Pura의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은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써 약 100만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에는 159장, 182장으로 작성된 두 책의 히다얏 항 뚜아(Hikayat Hang Tuah)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히까얏 항 뚜아는 말레이 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말레이 역사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의 중요 소장품 중 하나로, 이 도서관의 역사와 문화 보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 말레이 필사본(Malay Manuscript)

말레이 필사본은 말레이 문화유산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말레이 필사본(Malay Manuscript)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로 14세기 초에서 20세기 초까지 말레이어를 사용해 수기로  작성된 문서를 말하는 것으로, 말레이시아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말레이 필사본은 말레이 왕국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문헌이며 말레이 신화, 자바 신화, 부기스(Bugis) 언어 등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결론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은  다양한 도서 및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 언어, 예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립도서관은 말레이시아의 문화와 지식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로써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기에 좋은 장소이며,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