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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국립도서관은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국가 대표 도서관입니다. 1887년 설립된 이 도서관은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필리핀 국립도서관의  역사, 시설 소장자료 및 주요 온라인 서비스 도서관 이용 방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필리핀국리도서관 외관

    필리핀 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 of Philippines) 위치 및 역사

    1. 위치

     

    필리핀 국립도서관은 T.M. 마닐라 에르미타(Ermita)에 위치한 Kalaw Street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심 위치입니다.  Kalaw Street는 마닐라의 문화 및 역사적 경관의 중심에 위치하며 리잘 공원 및 국립 박물관과 같은 주요 랜드마크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러한 중앙 위치 덕분에 대중, 학자,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지식과 문화 보존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강화됩니다. 필리핀 국립도서관은 1901년에 설립되었으며, 처음에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도서와 문서들을 보관하는 곳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국립도서관은 1961년 6월 19일 리잘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마닐라 칼로(T.M. Kalaw) 거리에 위치한 새 건물에서 개관하게 됩니다.

    2. 역사

    필리핀 국립도서관의 기원은 스페인 식민지 시대인 1887년 필리핀 도서관 박물관(Museo-Biblioteca de Filipinas)의 설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필리핀 국립도서관은 1901년에 설립되었으며, 필리핀 최초의 국가 도서관입니다.  초기에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자료들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1905년 필리핀 위원회는 공식적으로 필리핀 도서관 및 박물관을 창설한 법 1935호를 통과시켰습니다. 1916년에는 필리핀 도서관, 기록보관소, 저작권 및 상표등록 기관, 국회 법률도서관이 필리핀 도서관 및 박물관이라는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되지만 12년이 지난 후, 필리핀 의회에서 내린 결정으로 도서관과 박물관은 분리 되었습니다. 현재 도서관은 2010년 5월 13일에 제정된 공화국 법에 따라 필리핀 국립도서관으로 불리고 있습니다.필리핀 국립도서관에서는 1975년 국립도서관이 납본 도서관으로 지정되었고, 또한 1941년 이후 중단되었던 국가서지 작업이 재개 되었습니다. 도서관은 유네스코와 기술 및 민생자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도서관에 컴퓨터를 도입 하여 1980년대에는 일본에서 마이크로컴퓨터와 그래픽 복사 장비도 구입했으며, 1988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료실을 만들어 1994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시설

    필리핀 국립도서관은 국가영웅을 기리기 위해 민간기부금으로 지어진 세계 유일의 국립도서관이라고 이야기합니다. 1954년, 필리핀의 라몬 막사이사이(Ramon Magsaysay, 1907~1957) 대통령은 수도 마닐라에 필리핀의 민족운동가 호세 리잘(José Rizal, 1861~1896)을 기념할 국립센터를 짓고 이를 담당할 위원회를 설립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국립도서관은 1961년 6월 19일 리잘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마닐라 칼로(T.M. Kalaw) 거리에 위치한 새 건물에서 개관하게 됩니다.  도서관은 6층 규모로 설계되었고 건설비는 필리핀 통화로 약 550만 페소가 들었다고 합니다. 도서관 건물에는 8개의 서고를 비롯해 관리사무실, 실험실 및 인쇄실, 음악실, 전시실 그리고 국립도서관의 자료실은 도서 자료실, 희귀본 및 필사본 자료실, 정기간행물 자료실, 정부 간행물 자료실, 멀티미디어 자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개의 서고는 나중을 대비해 백 만권 이상의 자료를 더 보관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 외, 여섯 층 모두를 연결하는 계단이 건물 중심으로 양쪽에 나뉘어 있고 도서관의 서쪽 구역은 국가 보존문서관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장자료

    필리핀 국립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료를 포함해 160만 권이 넘는 도서, 원고, 정기 간행물 및 기타 자료가 소장 되어 있습니다.  필리핀 국립도서관은 필리핀의 과거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광범위한 역사적 문서와 사본을 소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는 스페인, 미국, 일본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희귀 도서, 오래된 신문, 정부 간행물이 포함됩니다. 특별 컬렉션으로는 희귀본, 필리핀 애국가(LupangHinirang) 원본, 필리핀 대통령 문서, 초기 간행본이 있으며, 도서관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료로 꼽히는 호세 리잘이 스페인어로 쓴 소설 「Noli Me Tangere」, 「El Filibusterismo and Miúltimoadió」 그리고 필리핀 독립 선언문이 있습니다. 이 자료들은 희귀본 자료실의 이중금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필리핀 국립도서관에는 아시아 도서들을 모아둔 아시아(Asia and Oceania division)자료실이 있습니다. 주로 한국, 일본, 중국의 도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필리핀 국립도서관의 온라인 목록  Tekno-Aklatan은 이라는 온라인 목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국립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료를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서관의 소장 자료와 구독 전자자료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문 열람, 상호대차 서비스, 참고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NB( 필리핀 국가서지)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1974년부터 2016년까지의 필리핀 국가서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75년 제정된 필리핀의 납본법인 대통령령 812조에 따라 출판물의 2부를 납본받고 있으며, 이에 근거하여 필리피 국가서지가 매해 발행되고 있습니다.

    결론

    필리핀 국립도서관은 1901년 설립된 필리핀 최초의 국가 도서관으로, 필리핀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는 방대한 장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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